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25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별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전북은행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2억 5000만원을 특별출연하고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전북은행의 특별 출연금을 재원으로 75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발급한다.
특별운영 자금의 대출만기는 최대 8년, 금리는 현재 연 1%대 중반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저금리의 운영자금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전북은행은 지난 4월 전북도와 ‘전라북도 기술창업 활성화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내 창업기업 자금지원을 위해 총 33억원을 금리 연 1%대 중반으로 특별 지원하고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지원을 통해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의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