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주관한 제 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군 평가에서 임실군이 우수기관에 선정, 녹색생활 1번지로 자리를 구축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에 강화된 저감 조치를 시행, 발생 빈도를 줄이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서면 심사 및 미세먼지 저감성과 우수성, 계절관리제 이행실적 등 8개 지표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임실군은 주요 성과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과 운행차 배출가스 집중관리, 공회전 제한지역 특별 점검 등에서 우수평가를 받았다.
또 전기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15기를 구축하고 영농폐비닐 145톤 수거와 폐농약 용기 5톤 처리 등에서도 성과를 올렸다.
아울러 영농부산물 21톤과 파쇄기 13대를 임대, 처리했고 미세먼지 저감 부서간 영농잔재물 처리체계 등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미세먼지 저감대응 우수기관에 선정, 저탄소 녹색생활 1번지로 자리했다는 평가다.
유혜숙 환경보호과장은“올해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우려가 많다”며“쾌적한 대기질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