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민주당 진안군수 후보는 2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극심한 가뭄으로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전 후보는 가뭄 피해와 관련, “현재 진안지역은 심각한 가뭄으로 말라 죽는 농작물이 속출하고 농민의 마음도 타들어 간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하루속히 가뭄을 극복하고 마음 편히 농업에 종사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공동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어 가뭄 지역 비상용수 공급에 꼭 필요한 인력, 장비를 미리 확보하는 것, 비상용수에 대비해 민관 협력으로 저수지 물 절약을 위한 홍보·계도 활동을 진행하는 것, 그리고 읍·면별로 가용한 가뭄 대비용 장비도 미리 점검해 가뭄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 등을 그 대책으로 제시했다.
전 후보는 “민선8기 군수에 당선되면 가뭄 피해 발생이 없도록 농정을 빈틈없이 관리하고 장기적 수자원 확보 대책, 제한급수 대책, 항구적 용수공급원 대책을 수립해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할 것”이라며 “위기 때 서로 도울 수 있는 친구가 진짜 친구이기에 농민의 진짜 친구이자 가족으로서 가뭄대책을 확실히 세울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