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등 3개 기관,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 운영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이 남원 소재 위험물시설을 찾아 안전컬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소방본부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도내 위험물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남원시 소재 위험물시설을 대상으로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와 기관합동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은 소방본부·안전보건공단·한국소방안전원 3개 기관의 위험물 전문가들로 구성된 특별팀으로 위험물시설 관계자의 안전관리를 돕기 위해 매월 위험물시설을 방문해 각 기관의 주요 분야별 안전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은 남원시에 위치한 ㈜재성과 지리산특수한지 2곳을 대상으로 기관별 안전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소방본부는 화재 예방을 위한 시설물 유지·관리 분야, 안전보건공단은 산업 안전을 위한 위험물 취급자의 건강·안전 분야, 한국소방안전원은 관계인의 안전교육 분야를 중점으로 실시했다. 

최민철 본부장은 “지난 19일 울산 알킬레이션 제조공장 폭발사고로 위험물시설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도내에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