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한국미술협회 전라북도지회(지회장 백승관, 이하 전북미협)가 공모한 제54회 전라북도 미술대전에서 행안면 주민자치센터 문인화반이 10명 전원 수상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선 수상자는 오세웅(봄이오는 소리), 지순금(홍매), 안연심(백매화) 등 3명이다.
입선자는 김창선(괸돌의 난)를 비롯해 오미영(그리움), 오향주(만남), 이순열(채석강의 난), 이현진(내마음의 국화), 정흥귀(국화 향기), 김양석(매화의 향기) 등 7명이다.
정미숙 행안면 주민자치센터 강사(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는 “문인화 정규교육을 받지 않으신 분들이 전라북도 미술대전이라는 권위 있는 곳에서 수상을 하기 에는 쉽지 않다”며 “이번 수상자들은 지난 5년 여간 행안면 자치센터에서 꾸준히 실력을 쌓아가고 있는 우리 문화센터의 실력자들이며, 전북을 대표하는 공모전에서 좋은 성적으로 수상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미술대전 수상자 시상식 및 작품 전시는 27일부터 29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