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과 소방이 내달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에 맞춰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29일 전북경찰청은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갑호 비상근무를 발령해 전 경찰력을 동원해 선거치안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도내 611개 투표소는 112 연계순찰을 실시하고, 투표함 운반 시에는 376개의 노선에 무장경찰관 752명이 지원돼 선거관리위원회와 합동 경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북소방본부도 오는 31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소방공무원 3267명과 의용소방대원 8220명이 비상 동원체계를 유지한다. 또 소방차 등 장비 494대도 동원돼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에는 투·개표소에 대한 순찰과 현장행정지도를 실시하고, 15개 개표소에는 소방차 18대와 소방대원 67명을 근접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