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석 완주군수 후보(무소속)는 30일 봉동지역 정책공약을 앞세워 막판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30일 봉동 유세에 나선 국 후보는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에 발맞춰 수소 상용차 생태계 구축을 통해 봉동의 제2의 도약기를 이끌겠다" 표심에 호소했다.
국 후보가 내놓은 봉동읍 핵심 공약은 '수소 모빌리티 특화산업단지 조성'이다. 봉동읍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기반으로 수소 상용차 부품기업, 관련 연구기관 등을 집적화, 수소 생태계를 확실히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국 후보는 봉동 복합공용터미널 조성, 둔산 어린이체육관 조성, 만경강 수변 명품 주거단지 조성, 청완초교 부지 사회복지복합타운 조성도 약속했다.
이어 둔산 완주세무서 유치, 고용센터 완주출장소 유치 등 공공기관 유치를 추진하고, 산단-전주 대체우회도로 건설, LS·현대아파트 근린생활시설 확충, 센트럴 아파트 방음벽 설치, 화물차 주차공간 조성, 공단 악취저감 예산 확대 등을 약속했다.
국 후보는 “봉동읍은 완주의 심장이자 성장 동력이다. 미래 수소 상용차 생산의 메카로 키우겠다”며 “수소 모빌리티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수소 관련 상용차 부품업체 집적화 등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