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동문학인협회(이사장 박상재)가 29일 천안 소중애 문학관에서 신입회원 환영회인 이음 행사를 열었다.
‘푸른 오월, 푸른 세상, 정다운 동심’을 주제로 신입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이음 행사에는 박상재 이사장을 비롯해 심후섭, 원유순, 심상우, 김봉석 부이사장, 강순아(경주), 손수자(부산), 김자연(전주), 이묘신(청주), 함영연(인천) 권역 부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사회는 김봉석 부이사장이 맡았다. 박상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중애 문학관 개관을 축하하고 김석화 회장의 지역문화사업 지원에 감사하다. 전국에서 함께한 회원들이 소중애 작가의 기를 받아 많은 작품을 낳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전병호 시인은 ‘2000년대 동시의 흐름과 새로운 시인들이 할 일’이란 주제로, 원유순 동화작가는 ‘동화작가로 오래 살아남는 길’이란 주제로 특강을 하는 등 신인작가 문학 의욕을 북돋았다.
이음 행사에 참여한 차진태 동화작가는 “선배들의 따뜻한 환영에 고무됐고, 소중애 문학관에 전시된 수많은 개인 저서를 보고 창작의욕을 불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