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안산장학재단(이사장 이준)이 30일 익산지역 고등학생 17명과 간호대학생 4명, 문화·체육·예술 특기생 12명, 익산병원 임직원 자녀 49명 등 총 82명에게 장학금 5410만원을 전달했다.
재단은 익산병원의 초대 이사장인 故 안산 김재백 박사가 생전에 지역 발전은 우수한 인재 육성에 있다고 강조해 온 유훈을 받들어 매년 장학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지역 인재들에게 지급된 장학금은 총 483명 2억7000여만원에 달한다.
이번 장학금 수상자들은 학교장 및 기관장 추천을 통해 다문화 가족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에 최선을 다하고 평소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로 선정됐으며, 전달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초·중·고·대학생 대표 수여로 진행됐다.
이준 이사장은 “학생들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소중한 인재”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말고 도전 정신과 끈기로 자신의 잠재력과 꿈을 마음껏 펼쳐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