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농협(조합장 강신학)이 30일 수박공선회(회장 박병구)와 함께 삼례읍 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삼례 수박 첫 출하식을 가졌다.
이날 출하식에는 강신학 조합장을 비롯해 박성일 완주군수, 이창완 전북농협 부본부장, 이정근 삼례읍장, 삼례농협 임직원, 박병구 수박 공선회장과 공선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삼례농협 수박공선회는 32농가로 구성돼 있으며 450동(36ha) 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생산된 수박은 엄격한 공동선별을 통해 롯데마트, 전국 농협하나로유통과 온라인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당도 선별을 통해 12브릭스(Brix)의 수박을 출하했다.
강신학 조합장은 “삼례 블랙위너 수박은 농가는 생산에만 집중해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농협은 철저한 품질관리 및 유통에 집중하여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소비자가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