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는 30일 정부 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새 정부 제1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2022년 균형발전사업 평가결과(안)와 2023년 지역혁신성장계획(안)을 의결했다.
평가결과(안)은 지난해 균형발전사업의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로, 부처 및 지자체의 자체평가를 점검해 이에 대한 결과를 최종 확정했다.
평가결과, 지역활력프로젝트(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도시조성(문화체육관광부) 등 총 106개 사업(부처 21개, 시·도 27개, 시·군·구 58개)이 ‘우수’로 평가됐다.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매출 증가, 지역주민 삶의 질 및 생활환경 여건 개선 등의 부문별 성과가 창출된 것으로 분석됐으며, 사회 인프라·서비스 향상과 주민의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공동체의 화합 및 발전 분야 등 총 1208개의 사회적 가치창출 대표사례가 도출됐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올해보다 839억여 원이 증가한 1조 5953억 원(국비 약 9212억, 지방비 6742억)을 전략산업 육성에 투입하기로 했다.
균형위는 시도별 지역혁신성장계획 수립 과정에서 필요한 신규사업을 사업컨설팅·전문가 검토를 거쳐 19개를 선정해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