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시내버스 승강장 시설 대폭 개선으로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

10억원 투입, 탄소 발열벤치 LED조명 등 설치

정읍 제일고등학교 앞 시내버스 승강장. 사진=정읍시 제공

정읍시가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총 10억원을 투입해 시내버스 승강장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시 교통과에 따르면 사업비 3억6000만원으로 노후화된 기존 시내버스 승강장 30개소를 교체하거나 신규 설치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시내버스 승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다양한 승강장 디자인을 정읍시 고유 디자인으로 새롭게 적용하고 비바람까지 막아줄 수 있는 정읍형 밀폐 승강장으로 개선한다.

또 사업비 2억9000만원을 투입해 겨울철 시민들이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탄소 발열벤치 100개를 설치하고, 1억7000만원으로 유리 등 시설물 유지보수사업을 통해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8000만원을 들여 눈·비, 매연, 미세먼지 등으로 오염된 승강장을 깨끗하게 청소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버스 승강장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1억원의 예산으로 버스 표지판을 신규 설치하거나 보수하고, LED 조명을 설치하는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편의를 증진한다.

 교통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승강장 내 편의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여 주민 불편 해소와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