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전북지부(지부장 김용빈)는 제35차 정기총회를 지난달 28일과 29일 진행했다.
190여명의 민변 소속 변호사가 참여한 이번 회의는 전라북도 지방변호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민변 전북지부는 총회에서 회원들의 다향한 정치적지향과 활동을 보장하고 이를 고양하는 한편, '일정한 정무적 정치영역'과는 거리를 둠으로써 상호 독립성을 견지하기 위해 회칙 5조를 개정, '정무직 공무원으로 임기를 개시하거나 임명된 회원의 자격을 상실'토록 했다.
또 장점마을TF 위원장을 맡았던 홍정훈 변호사가 '모범단체상'을, 강미 변호사는 '모범신입회원'을 수상했다.
김용빈 지부장은 "민변 창립일인 1988년 5월 28일과 같은 날에 진행된 총회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총회가 진행되다가 3년 만에 전국 각 지부의 회원들을 한자리에 모일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