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에 성공한 강임준 군산시장 당선인이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오늘의 승리가 있을 수 있었다”며 연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 당선인은 “지금 이 순간, 당선의 기쁨보다는 군산경제 재도약이라는 엄중한 과제 앞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민선 8기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 재도약을 반드시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금 군산은 4년 전 위기의 군산이 아닌 희망의 도시로 가고 있다”며 “민선 7기에 전기차 등 첨단산업으로 전환, 대한민국 미래산업인 전기차와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4차 산업의 신경제권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전 있고 소득 높은 좋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청년의 꿈과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창업수도 군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농어민 소득을 높이고, 농수산 식품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영유아부터 초중고교육까지 책임질 것”이라며 “지역화폐·배달의 명수 등을 통한 지역순환경제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당선인은 “민선 8기 4년, 오직 시민의 행복과 군산경제 번영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며 “그 동안 경쟁하신 후보님들께도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군산=이환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