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와 소멸 위기에 빠져있는 우리 고창을 활력 넘치는 더 좋은 고창으로 만들라는 군민들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받들겠습니다.”
심덕섭 고창군수 후보가 무소속 유기상 군수를 800여 표차로 따돌리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심 당선자는 “이번 선거는 고창군민들이 심덕섭을 좋아해서 선택했다기보다는 민선7기 군정에 대한 심판의 결과로 저 심덕섭을 선택했다고 생각하여, 늘 낮은 자세로 군민들을 섬기고 소통하는 군수, 정직하고 참된 일꾼, 군민의 화합을 추구하는 그런 군수가 되겠다.”고 밝히고 “편안한 농∙수∙축산업, 골고루 잘사는 농어촌, 청년이 떠나지 않는 고창, 예산 1조시대, 경제 규모 2조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천명했다.
심 당선자는 코로나 19로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지역경제와 농어촌 지역의 최대현안인 일손 부족 및 임금상승 문제, 사회적 갈등 현안이었던 고수산단 도축업 입주 문제 등을 시급한 현안으로 규정하고 우선 처리 방침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