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10년 맞은 와일드&로컬푸드축제 전국에 알려

3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제2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참가

완주군은 3일부터 5일까지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 참가,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 등을 홍보했다. /사진=완주군

완주군이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와 '완주방문의 해' 행사를 전국 대표 축제 한마당 잔치에서 소개했다. 

6일 완주군은 지난 3∼5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에 참가했다.

완주군은 박람회에서 완주군의 대표 축제인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를 소개하고, 완주의 주요 관광자원, 특산품, 귀농귀촌정보 등에 대한 홍보전을 펼쳤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는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했으며, 올해 전국 107개 자치단체 등이 참가해 저마다 홍보전을 펼쳤다.  

올해 대표축제박람회는 ‘축제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 을 주제로 열렸으며,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취소•축소된 지자체 대표 축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다.

완주군 관계자는 "완주군도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간 취소됐다가 올해 청정 자연 속 체험과 로컬푸드 1번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새롭게 축제 명칭을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로 변경한 후 처음 열리는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며 "준비에 만전을 기해 9월 축제를 성공리에 치르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이번 박람회장에서 완주군은 자연친화 놀이터와 캠핑체험을 특화하고 완주 로컬푸드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체험 그리고 찾아가는 농촌체험마을 프로그램을 집중 홍보했다.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의 마스코트인  ‘펄떡이와 함께 하는 SNS이벤트’ 도 진행했다.

완주군의 매력을 듬뿍 담은 관광자원과 ‘2022 여행 가는 달’ 관광상품 등을 적극 홍보하고, 농특산물 홍보코너에서 국가농업유산으로 인정받은 봉동지역의 생강 가공식품 10여종을 전시·홍보했고, 귀농귀촌 1번지 완주군의 장점도 알렸다.

박성일 군수는 “올해 축제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에 주력하고, 방역 수칙 준수한 소규모 현장개최로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안전하고 자연감성도시 완주군과 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널리 알려 질 수 있길 기대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10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오는 9월 30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과 농촌체험마을 일원에서 분산 치러진다. 올해 축제 슬로건은 ‘재밌는 완주! 맛있는 완주!’다. 

완주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주민들과 협업해 ESG를 실천하는 친환경 체험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자연친화 와일드 체험과 캠핑·차박체험, 구이구이 로컬푸드체험, 로컬푸드 캠핑요리 경연대회 등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