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재임의 마지막 직원 월례조회를 갖고 퇴임 절차에 들어간 박성일 완주군수가 직원들을 향해 감사와 당부의 인사를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가 3일 오전 문화예술회관에서 재임 중 마지막 청원월례조회를 갖고 “공직자는 항상 군민의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열심히 일해야 한다”며 “직원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그동안 행복 으뜸완주의 기초를 다질 수 있었다, 군민 행복을 위한 소통과 변화와 열정의 공직 자세를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소-변-열 공직자세’를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날 “지난 8년간 '다함께 열어가는 으뜸완주'를 목표로 내걸고 소득과 삶의 질이 높은 살기좋은 완주를 건설하기 위해 뛰었다. 직원들이 열심히 뛰어주었기에 418회의 외부기관 수상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소회를 밝힌 후 “이 모두 직원들이 자율과 창의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스스로 열심히 일을 해준 결과”라고 공적을 직원들에 돌렸다.
박 군수는 ‘모바일 완주’와 ‘르네상스 완주’, ‘농토피아 완주’ 등 3대 비전에 대한 만족감도 표했다.
박 군수는 "이들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했다”며 “특히 공약 이행 부분에서 잇따라 최우수 평가를 받는 등 주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행정을 추진해온 점에 직원들에게 거듭 감사하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요즘 언제 어디에서나 완주군청의 우수한 공직자, 그리고 군민들에 대해 자랑을 많이 한다”며 “귀농·귀촌인 등 외부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완주를 살리는 또 다른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보듬고 껴안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자신이 지난 8년간 추진한 '소득과 삶의 질 높은 행복 으뜸완주'는 이제 기초를 다진 단계라고 평가한 후 “각 분야별로 새 리더의 철학과 방향에 맞춰 씨앗을 잘 키워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