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폐목재 야적장서 대형 화재

군산의 한 목재 야적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사진제공=독자

군산의 한 목재 야적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군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11시53분께 산북동 소재 A업체의 목재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이에 소방당국은 장비 62대, 인력 300여 명을 동원해 8시간 넘게 화재 진압 활동을 벌였다.

이곳 야적장에는 발전소 연료용 우드칩 수 천톤이 쌓여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6일 오전 2시18분께 대응1단계, 오전 3시 10분께 대응2단계를 발령했으며 이후 5시 39분께 대응1단계로 하향했다.

현재 큰 불길은 모두 잡힌 상태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