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산골영화제 먹거리부스 문화누리카드도 사용 가능

참여폭 넓히고 문화혜택 정책 차원

무주군이 무주산골영화제 기간 동안 운영된 먹거리부스에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케 했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6세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다. 올해 1인당 연간 1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일반적인 식음료 구매에는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없지만 한시적으로 제10회 무주산골영화제 기간에 운영하는 먹거리부스에서도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무주의 푸른 자연 속에서 영화와 함께 여유로운 낭만을 즐길 ‘무주산골영화제’에서 먹거리를 판매할 먹거리부스에 참여폭을 넓히고 문화소외계층도 문화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한 정책적인 배려 조치를 취했다.

군은 이번 무주산골영화제 기간 중(2~6일) 관내 주민들의 참여로 다양한 먹거리 판매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무주군민의 소득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성옥 군 문화예술팀장은 “산골영화제 기간 10여개 먹거리 판매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