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보급해온 드론축구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사)대한드론축구협회(대표 노상흡)가 올해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2년도 드론 국제행사 참가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제행사 참가비와 항공료, 연구자료 제작 등 제반 비용 1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내 우수 드론 기업과 협회, 연구기관의 경쟁력 제고와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에서 개최되는 심포지엄, 세미나 등 드론 관련 국제행사 참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한드론축구협회는 드론축구를 주제로 공모에 참여했다.
(사)대한드론축구협회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를 지원 받아 오는 7월 일본에서 열리는 ‘제8회 국제 드론 전시회’에 참가해 드론축구의 개발 과정과 드론레저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국내 대표팀과 함께 일본드론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일본 드론축구리그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드론축구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국내기업이 제작한 드론축구 용품 소개 및 경기 규정집 번역본을 배포하는 등의 홍보부스를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