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로 각광받는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교류하는 장이 전주에서 펼쳐졌다.
전주시와 전북대학교 지역혁신센터, KAIST 바이오혁신경영전문대학원은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3일간 비대면 방식으로 민선7기 핵심 사업으로 주력하고 있는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교류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2022년 세계 바이오 혁신 포럼(World Bio Innovation Forum, 이하 WBIF, 대표 채수찬)’을 개최한다.
포럼 첫날인 8일에는 디지털 치료제 분야의 국내·외 대표기업인 Limbix, DTA, Welt, Life Semantics, Naver와 식약처가 참여해 ‘디지털 치료제’의 최신 동향과 실제 운영 사례 등에 대해 토론했다.
포럼 2일 차인 9일에는 ‘반려동물 헬스케어’를 주제로 우리나라 굴지의 제약회사인 대웅제약을 비롯해 Torigen, Vaxcell Bio, Laboklin 등이 참여해 반려동물 의약품에 관한 최신 동향과 개발됐거나 또는 예정인 의약품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끝으로 오는 10일에는 글로벌 의료기업인 Atrium Health와 국내 비대면 진료에 관한 현장감 있는 토론을 해줄 전라북도 의사회, 지역 병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진료’를 주제로 한 포럼이 이어진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에 한발 앞서 뛰어든 도시들은 있지만 전주만큼 탄탄한 기반을 갖춘 도시는 많지 않다”면서 “전북대학교와 KAIST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관련 산업 역량을 키우고, 국내·외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기관과 기업, 연구소 유치에도 힘써 세계 수준의 바이오 헬스케어 클러스터를 완성해 시민들을 위한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