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재 작가가 동화집 <나뭇잎 공원>(도서출판 한맘)을 펴냈다.
김용재 작가는 2012년에 출간한 <동물학교 종소리> 이후 10년 만에 동화집으로 돌아왔다.
그의 동화집은 동화집마다 모두 따듯하고 정감 있다. 동심을 되찾고 싶은 어른도, 하루가 다르게 꿈이 바뀌고, 생기고, 없어지는 어린이도 읽으면 좋은 동화집이다. 동화집은 ‘검둥아, 밥 먹자’를 시작으로 ‘검정 부리 물총새’, ‘내 동생은 대장’, ‘뭉치 아저씨’, ‘하늘나라 우체통’ 등 17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고, 동심 세계 이야기로 가득하다.
출간하는 책마다 조언으로 가득하지만 그는 항상 이 세상 어린이들에게 어려운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밝고 명랑한 생활을 할 것을 강조했다. 내일을 위해 더 아름다운 꿈을 갖고 있는 어린이들에 그 꿈을 반드시 실행하라는 조언도 전했다. 조언을 아끼지 않고 가득 담아 <나뭇잎 공원>을 출간했다.
김용재 작가는 “동화는 꿈의 문학이라고 했는데 어린이들이 정작 희망찬 꿈을 갖고 살 수 있는 동화를 썼는가 하는 의구심으로 송구할 따름”이라며 “어른이들이여, 반드시 아름다운 꿈을 가지고 전진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