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시장, 전라북도 최서단 어청도 현장방문

강임준 군산시장이 어청도에 방문해 현안사업 등을 점검했다./사진제공=군산시

지방선거 후 업무에 복귀한 강임준 군산시장이 9일 전라북도 최서단 어청도를 방문해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강 시장은 낙도 지역 주민의 애로사항을 직접 느끼기 위해 여객선을 이용, 어청도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강 시장은 1일 생활권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어청도와 연도 주민의 숙원사업인 군산~어청도~연도 항로 분리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항로분리를 위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강 시장은 어청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명소화 사업인 ‘어청도 해안산책로 개설사업’ 현장도 살폈다.

 이 사업은 기존 해안산책로를 700m 연장해 동방파제까지 연결하는 것으로, 어청도 등산로와의 연계성을 높여 관광명소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어청도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계획대로 올해 내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그 밖에도 △어촌특화 지원사업 △마을어장 경쟁력 강화사업 △군산해역 해삼서식장 조성사업 △연안어장 고부가가치 수산자원 조성사업 등 어민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들을 챙기며 당초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독려했다.

강 시장은 “정주여건이 불리한 낙도 주민들은 생활불편을 감수하면서 어촌사회 유지와 해양영토 수호라는 중요한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더욱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