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공원 어린이놀이터에 대한 대대적인 모래 소독을 실시한다.
보다 철저하고 정기적인 위생관리를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6월 완료 계획으로 실시되는 이번 어린이놀이터 모래 소독은 모현공원을 비롯해 도심권에 위치한 근린공원 10개소와 어린이공원 12개소, 소공원 3개소, 완충녹지 1개소 등 총 2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샌드크리너를 이용해 모래 놀이터 바닥을 20cm 이상 뒤집어 모래의 통기성을 높이고 유리조각, 반려동물 배설물 등 어린이 놀이공간 이용에 해로운 이물질을 제거, 100℃이상의 고압스팀으로 기생충(란)을 살균처리한 후 중금속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모래를 뒤집어 일광소독을 실시하고 올 하반기에도 추가로 모래 소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모래 놀이터의 정기적인 소독과 위생관리를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어린이놀이터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