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청년 대상 공모사업 잇따라 선정 ‘겹경사’

보배’ ‘쌀 도시’ ‘오후’ 3개소 도비 8천만 원 확보‥청년 참여 지역 활력 기대

김제시 청년단체가 전북도 ‘예비 청년 만들기 사업’과 ‘전북 청년 생생아이디어 지원사업’ 2개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겹경사를 맞았다. 

김제시에 따르면 청년단체인 농촌을 보고 배우다(이하 보배, 대표 김기현)와 쌀도시의 청춘연구소(이하 쌀도시, 대표 나진아), 오후 협동조합(이하 오후, 대표 최별)이 선정돼 도비 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청년이 구상하고 제안한 사업을 청년 주도 정책 실효성을 높여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청년들에게 지역자원 연계 프로그램과 마을 간 네트워크 활동 등을 운영비와 홍보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배 ' 농촌을 보고 배우다 직원들.

예비 청년 만들기 사업 선정단체인 ‘보배’ 김기현 대표는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김제시에서 청년 창업가와 청년 농업인들이 함께하며 프리마켓과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좋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쌀도시의 청춘 연구소.

이어 ‘쌀도시’나진아 대표는 “더스페이스랩(공간), 더컬처랩(문화), 더커넥티드랩(연결 실험실) 등 청년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오후협동조합.

‘오후’최 별 대표는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 능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도농 청년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