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가슴이 뻥 뚫리는 (소통하는 전북교육)느낌을 가지실 것으로 확신합니다.”
서거석 당선인 전라북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9일 공식 출범했다.
서거석 당선인은 이날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학생중심 미래교육’ 인수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인수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인수위원장은 이종민(전북대 명예교수) 동학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이며, 부위원장은 한긍수(한남대 교수) 서울교육청 교육발전자문위원이 임명됐다.
또한 조준호(전 민노총 위원장, 정의당 공동대표), 박희자(전북도의원), 강일영(더불어교육혁신포럼 이사장), 강군석(김제교육문화회관 관장), 김병용(혼불기념사업회 대표), 송영주(군산동고등학교장), 김숙(이리영등중학교장), 정성환(군산동산중학교장), 한성하(전주화정초등학교 교감), 임경진(전 전주도시혁신센터장) 위원 등이 포진됐다.
인수위원회는 △기획 운영△정책 공약△인사 조직△소통 협력△재정 운영 등 5개 분과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지원할 자문위원(20명)과 전문위원(15명), 실무위원(30명) 위촉 등 총 77명으로 구성됐다. 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관련 법령과 조례에 따라 12명으로 구성된다. 오는 7월 말까지 활동하고 그 결과를 백서로 발간하게 된다.
서거석 당선인은 “제 19대 전북교육감 당선인 서거석입니다. 전북 교육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도민들의 간절한 열망과 기대로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됐다”며 “서거석과 함께하면 현실이되는 새로운 전북 교육의 미래를 도민 여러분과 교육가족들에게 꼭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수위 구성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여긴점은 전문성과 실무능력, 그리고 소통과 화합의 가치로 교육청의 현안을 빠짐없이 챙겨 실질적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전반적인 ‘학력 신장’을 비롯한 전북 미래 교육의 청사진을 설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