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선유도해수욕장이 내달 8일 개장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선유도 해수욕장은 내달 8일부터 8월16일(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40일간 개장할 계획이다.
선유도해수욕장은 유리알처럼 고운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어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불리고 있다.
여기에 선유낙조를 비롯해 평사낙안, 삼도귀범 등 선유8경 등 천혜의 절경을 지니고 있다.
또한, 바다낚시와 갯벌체험, 스카이라인 등 다양한 해상 체험도 즐길 수 있어 최고의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관련 시는 최근 해수욕장 개장을 한 달여 앞두고 황철호 부시장 주재로 항만해양과 등 14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선유도 해수욕장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일상회복에 따라 피서객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해수욕장 주변으로 이뤄지고 있는 공사들에 대한 사업장 안전점검과 함께 △입수사고 발생시 대응체계 △노후시설물 정비 △불법주정차 지도단속 및 주차장 운영방안 △물가안정 및 주민친절대응 등을 살피기도 했다.
황철호 부시장은 “내부도로 공사 등 정비사업들을 개장 전까지 완료하고 소방서·경찰서·해경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교통·치안분야에서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