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비대위원에 서난이 전북도의원 당선인

30대·여성·호남출신, 최연소 전북도의원 당선
우상호 위원장 "호남 개혁적 목소리 대변할 분"

서난이 전북도의원 당선인.

서난이 전북도의원 당선인(35)이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 12일 선임됐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 당선인이 호남몫 위원으로 추가 임명되었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지금 비대위원 중 호남지역을 대변하는 분이 안계셔 호남지역을 주 무대로 정치활동을 하는 분 중에서 기초의원을 두번 역임하고 이번에 최연소 도의원으로 당선된 서난이 당선인을 비대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서 당선인은 1986년생으로 두차례 전주시의원을 지냈다. 지난 6·1지방선거에서는 최연소 전북도의원으로 당선됐다.

우 위원장은 "서 위원에 대해서는 송갑석, 김성주 의원과 상의를 마쳤고 전폭적인 동의와 추천을 받았다"며 "호남 지역에서 드러나는 민주당의 모습에 비해 개혁적인 목소리를 낼 당사자"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