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을고창 수박, 제주도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다

고창군, 대정농협 하나로마트 판매장서 높을고창수박 특판행사 열어

높을고창 수박 판촉행사/사진=고창군 제공

전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높을고창 수박’이 제주도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 10~12일까지 모슬포항으로 유명한 서귀포 대정읍에 위치한 대정농협 하나로마트 판매장에서 프리미엄수박인 높을고창 수박 특별판매 행사를 열었다.

이번 특판행사는 고창군∙고창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정농협이 공동 주최했다. 행사에선 높을고창 수박과 과육이 노란 블랙보스 수박을 홍보 판매해 2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과 구매가 이어졌다.

고창수박을 구매한 한 소비자는 “지난해 행사때 높을고창 수박을 처음 먹었는데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가 인상적이었다”며 “올해도 제주도에서 고창수박을 다시 맛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기상 군수는 “수박뿐만이 아니라 높을고창 쌀, 멜론, 고춧가루 등 우수한 고창 농특산품이 지속적으로 제주도에 판매되고 제주지역 특산품 또한 고창에 판매되어 상호 간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