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진안군지회(이하 지안지회)는 14일 30명가량의 각 읍면 남녀 새마을지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구를 살리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숨은 자원(헌옷) 모으기 운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각 가정에서 버려지는 각종 헌옷을 집중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안지회에 따르면 ‘헌옷 수거 후 재활용 운동’은 자원절약 정신을 일깨울 수 있을 뿐 아니라 환경오염을 줄이고 궁극적으로는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는 일이 된다.
진안지회는 헌옷 수거가 다목적 운동이라고 보고 해마다 지역 내 모든 지역(11개 읍면)에서 헌옷을 수집하는 운동을 펼쳐 왔다. 수집한 헌옷은 고물상에 판매하며, 그 수익금은 장학금으로 내놓거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 왔다.
이상봉 지회장은 “바쁜 농사철임에도 헌옷 수거 운동에 참여해주신 새마을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보호하는 탄소중립 실천 운동에 앞장서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일을 계속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