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민선 8기 취임식을 생략, 성공적인 군정 운영에 총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심 군수는 15일 “장기간의 코로나 정국과 고유가, 살인적인 물가 급등으로 민생을 챙기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생략 이유를 설명했다.
임실군의 민선 첫 3선 군수로서, 지난 8년간 안정적으로 군정을 끝낸 심 군수는 작금의 시기가 군민의 삶의 질 개선이라고 덧붙였다.
선거 이튿날부터 군정에 복귀한 심 군수는 가뭄대책 수립 등 현안업무 챙기기에 돌입, 선거공백에 따른 민심 챙기기로 분주했다.
이날 확대 간부회의에서 심 군수는“민선 8기 군정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합과 통합의 시대를 열자”고 당부했다.
또 출발선에 선 선수의 마음으로 새로운 각오와 다짐아래 군정 핵심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도 거듭 강조했다.
군은 민선 8기 공약을 위해 관광과 농업, 일자리 등 5개 분야 80개 공약사업을 검토 보완 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심 군수는“민선 8기에는 섬진강 르네상스가 막힘없고 중단없이 완성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