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어린이영어도서관 영어 독서문화 프로그램 ‘인기’

원어민 스토리텔링 수업 ‘시민 호응’

익산시립어린이영어도서관의 영어 독서문화 프로그램(원어민 스토리텔링 수업)/사진=익산시

익산시립어린이영어도서관의 영어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도서관이 지역 아동들의 언어 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원어민 스토리텔링’ 수업이 수강신청 30초 만에 종료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수업은 유아와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다양한 게임과 노래 등 활동적인 수업을 하며 원어민 교사가 영어 동화를 들려주는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한 학부모는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고 영어 동화책이 가득한 도서관에서 주말 나들이를 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더 많은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게 수업이 늘어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영어도서관 강좌의 인기가 너무 높아 수강 신청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용자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프로그램과 스토리텔링 강좌를 증설하고 수강 인원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는 현재 1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독서문화 프로그램 및 스토리텔링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036-859-3474~5)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lib.iksan.go.kr.eng_lib)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