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은 북미 현지 시장개척 재개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022 미국 뉴욕 팬시푸드쇼’에 지역 내 3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전북홍보관을 운영해 154만 달러의 현지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미국 스페셜티푸드협회가 개최하는 ‘뉴욕 팬시푸드쇼’는 8만 종 이상의 상품들이 전 세계 1900여 개의 기업들을 통해 선보이는 세계적인 식품박람회이다.
도와 바이오진흥원의 지원으로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내 3개 기업이 참가해 박대, 육포스낵, 두부 등을 포함한 가공식품 5개 품목을 전시했으며 전북홍보관을 찾은 북미 및 세계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한류 열풍으로 인한 한국 농수산식품에 대한 내방객들의 호응 속에 바이어들과는 총 45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바이오진흥원 관계자는 “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 실질적인 수출 성사를 위해 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며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