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물류·해외이사 전문 기업 ㈜아시안타이거즈트랜스팩이 지난달 28일 서울 롯데시티호텔 구로에서 창립 38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1984년 설립된 아시안타이거즈트랜스팩은 해외이사 및 정착 지원, 부동산 중개 등 국내와 해외 현지 국가에 정착할 때 필요한 전반적인 안내와 각종 정보를 제공하며, 포장부터 내륙운송, 창고보관, 통관 등을 14개 국가의 그룹 네트워크와 그 외의 전 세계지역에서는 파트너들을 통한 토탈 운송 서비스를 제공해 온 업계 선두 기업이다.
"직원들이 행복하고 마음이 편해야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도 가능하다"는 ‘직원 만족 최우선’경영 철학을 가진 송 회장은 "그간 매년 창립기념식 행사를 가져오기는 했으나, 전 직원 참석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갖게 되는 행사다"며 ”이번 창립 38주년 행사를 장기근속자 표창과 명사 초청 특강 등으로 진행했다“고 했다.
아시안타이거즈트랜스팩은 이번 행사에서 35년 장기근속 표창을 받은 직원 2명 등 모두 8명에 대한 표창과 부부 유럽여행권, 황금 열쇠 등을 부상(副賞)으로 수여하고, '적정한 삶, 균형 잡힌 삶이 역량이 되는 시대'와 '행복한 인생을 위한 정신과 의사의 조언'이란 주제로 명사 초청 강연도 가졌다.
회사 관계자는 "선사 대란으로 인한 불안정한 물류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반면 그동안 코로나로 주춤했던 주재원 해외이사 서비스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아시안타이거즈트랜스팩은 '다시 찾는 서비스'를 강조하면서 고객서비스 품질을 향상 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리더십의 창업주 남원 출신 송정섭 회장(68)은 사회적 기부와 봉사활동도 직원들의 이해와 동의를 구하는 등 전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예측 가능한 경영을 해 왔으며,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영국에서 1 년간 어학연수를 마친 후 미국, 캐나다, 싱가폴 등 해외 동종업계에서 1년 이상 인턴을 마치고 2003년 회사에 합류하여 다양한 경험을 한 후 2022년 1월부터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딸 송새나(43)에게 회사의 경영권을 넘겨주었다.
2024년 8월 말로 은퇴를 할 예정에 있는 송정섭 회장은 앞으로 2년여 동안 자문 역할을 하면서 지속 성장 가능한 회사로 발전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