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사회서비스원(원장 서양열)은 본부와 산하기관 인권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서로인권지킴이단’을 구성하고 16일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북사회서비스원은 본부 및 산하기관을 대표하는 서로인권지킴이 직원 9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오는 29일부터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시작으로 활동을 개시한다.
서로인권지킴이 정현대 대리는 “조직에서는 한 사람의 백 걸음 보다 백 사람의 한 걸음이 더 가치 있듯 서로인권지킴이로서 긍정적인 사내문화를 만들겠다”며 “앞으로 서로인권지킴이단이 본보기가 돼 직원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양열 원장은 “사회서비스 현장은 사람이 서비스를 주고받는 현장이기 때문에 인권을 침해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이라면서 “인권을 살피는 것이 현장의 시작이다. 전북사회서비스원 내부인권체계 구축과 동시에 도내 사회서비스현장의 인권보호를 위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로인권지킴이단’은 사내 소통문화를 살피고 인권문제를 예방하며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