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여름철 폭염을 앞두고 ‘폭염피해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마련해 9월까지 추진한다.
시는 상황 관리반·읍면동 관리반·서비스 관리반으로 구성해 폭염특보 시 피해 예방 및 신속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 모니터링에 집중할 계획이다.
폭염특보 발효상황의 신속한 전파를 위해 재난문자시스템에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267명을 전원 등록해 폭염 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안전 확인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안전확인 실시방법, 응급처치요령 등 안전교육을 실시해 폭염특보 시 취약노인에게 안부전화를 하고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방문·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ICT기술을 활용한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 서비스를 통해 폭염 대비 대상자 가정 내 장비 관리 및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읍면동 자생조직을 이용한 취약노인과 연락망을 구축해 상시안전 확인과 애로사항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강홍재 군산시 경로장애인과장은 “무더위로 인한 피해 사전 예방 및 예찰활동으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