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이하 귀농귀촌센터)는 지난 17일 이른바 ‘섬진강 화백’으로 불리는 송만규 화백을 초청해 상생아카데미 강좌를 열었다.
진안문화의 집에서 ‘강물에 붓을 담아 그린 사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농촌인문학강좌는 귀농귀촌센터가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귀농귀촌센터의 농촌인문학강좌는 월 1회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실시하며 이날 강좌는 올해 2번째로 열렸다.
이날 강사로 나선 송만규 화백은 섬진강의 자연을 붓으로 화폭에 담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묵자연구회 회장,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전북지회장, 민족민중미술운동 전국연합 의장 등을 역임하면서 한국 미술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을 쏟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송 화백은 이날 공감력 있는 강의를 펼쳐 강연장을 찾은 청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귀농귀촌센터에 따르면 3번째 농촌인문학강좌 상생아카데미는 7월 21일 목요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진안문화의 집 2층 마이홀)에서 열린다. 강사로는 공동체 주택으로 유명한 하우징쿱주택협동조합의 기노채 이사장이 나선다. 주제는 '주택과 농촌공동체'다.
귀농귀촌센터 홈페이지(http://www.refarm1.com/) 또는 (063)433-0245나 0243로 문의하면 농촌인문학강좌 관련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