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웅포면에 위치한 ‘웅포 체리원(대표 이성근)’은 지난 17일 웅포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경숙)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체리 35박스를 판매한 수익금 35만원 전액을 기탁했다.
지난 2020년 웅포면 착한농장으로 선정된 ‘웅포 체리원’은 국내에서 재배가 어려운 체리를 몇 해에 걸친 노력 끝에 재배에 성공한 청년농부 농장으로 체리나무 한그루를 웅포면에 기증하고 이 나무에서 재배된 체리 수익금 전체를 매년 기부하고 있다.
이성근 대표는“정성껏 재배한 농작물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우리 지역과 주변 이웃에 대해 더욱 깊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경숙 웅포면장은 “모두가 다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 동참에 적극 나서 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맞춤형 복지사업 적극 발굴 등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