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오창의 제116주년 기념 추모 음악회 개최

병오창의 제116주년 기념 추모 음악회는 지난 18일 정읍 무성서원(원장 이치백)에서 열렸다.

이 음악회는 정읍 무성서원 문화재 활용 사업단이 주관하는 ‘풍류방에서 피어나는 풍류와 도’ 공연의 일환이다. 윤동주 시인의 육촌 동생인 윤형주 씨가 통기타 음악을 연주했다.

음악회의 주제는 ‘시인 윤동주의 삶과 시를 노래하다’로, 음악회 중간중간 잘 알려지지 않은 항일 시인 윤동주의 삶 소개와 ‘서시’, ‘별 헤는 밤’, ‘자화상’ 등 시도 낭송했다.

마당을 가득 메운 지역 주민 및 정읍, 전주 등지에서 온 관람객들은 귀에 익숙한 연주곡을 따라 부르며 무더운 여름밤의 정취를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