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병원장 서일영)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 검진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농업 경영체에 등록한 만 51∼70세의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심혈관계질환 등 여성 농업인들에게 취약한 질환과 관련해 특수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에서는 원광대병원을 비롯한 1개 의료기관이 검진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에 걸쳐 건강검진 및 질병상담 등을 실시하게 된다.
도내에서는 대략 1000여명이 해당 사업 지원 대상자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들은 국비 90% 지원, 자비 10% 부담을 통해 특수건강검진을 받을수 있다.
원광대병원 최두영 건강검진센터장은 “도내 여성 농업인들의 연령대가 갈수록 상향되면서 각종 질환에 노출될 빈도수 또한 한층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맞춤형 건강검진 및 질환예방상담 등을 통해 여성 농업인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