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 두번째 수소차 충전소가 들어선다.
익산시는 21일 한국가스기술공사, 에스케이플러그하이버스, 익산여객 등과 버스 전용 수소충전소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익산여객은 설치 부지를 제공하고, 한국가스기술공사는 해당 부지에 수소버스충전소를 구축하며, 에스케이플러그하이버스는 추후 충전소가 완공되면 운영키로 했다.
시는 수소버스 충전소 설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절차 지원을 확약했다.
익산지역 제2호 수소충전소인 버스 전용 수소충전소는 국비 42억원, 도·시비 각 9억원 등 총 사업비 60억원 투입을 통해 목천동 일원에 오는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하루 150대(버스)의 수소자동차가 충전할수 있는 규모로 1일 50대 충전 가능한 1호 충전소에 비해 2배 이상 큰 규모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수소버스충전소가 신속히 설치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 친환경자동차 인프라가 보다 확대되고 청정에너지 사용으로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익산을 위해 앞으로도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