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서동한의원 임태형 원장, 빈민무료급식소에 300만원 전달

개원 10주년 기념 힐링음악회 참석 시민들이 십시일반

익산 서동한의원 임태형 원장(오른쪽)이 지난 16일 빈민무료급식소에 300만원의 성금을 전하며 나눔을 실천했다./사진=서동한의원

익산 서동한의원 임태형 원장이 빈민무료급식소에 300만원의 성금을 전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임 원장은 지난 16일 천주교 전주교구(빈민사목 정양현 신부)가 중앙동에서 운영하는 빈민무료급식소 ‘요셉식탁’을 방문해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지난 12일 서동한의원 개원 10주년 기념으로 열린 힐링음악회에서 참석한 시민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됐다.

임 원장은 “시민들과 함께 마련한 성금을 뜻깊은 일에 사용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빈민사목 정양현 신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삶이 어렵고 힘든 주변의 빈민, 노숙인들을 위해 후원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후원해 주신 따뜻한 한 끼가 지치고 힘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4일 익산시한의사회 26대 회장으로 취임한 임 원장은 평소 소외계층을 위한 한방 소화제와 한방 쌍화탕 전달 등 지속적으로 이웃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