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임근홍)’가 전주 송천동 에코시티 3블럭에서 주상복합 신축공사와 에코시티 내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공사 현장에 지역업체 하도급 다수 참여와 지역자재 사용확대를 건의하기 위해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한양 본사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마이스터건설(주) 본사를 합동으로 방문했다.
22일 전주시와 협회는 해당사업의 시공사인 ㈜한양 본사와 마이스터건설(주) 본사에서 실무담당자와 간담회를 갖고 해당 사업에 지역업체의 하도급률 60%이상과 지역자재 사용률 80%이상을 건의했다.
전주시청 건축과 유상봉 과장은 “전주시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대형 건설현장에 우리 지역업체가 다수 참여하게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자연스레 해당사업의 홍보에도 큰 효과가 있다” 며 “지역사회에 대한 배려와 안배로 상생·발전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어달라” 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도 “건설산업의 활성화는 즉각적인 일자리창출과 동시에 지역의 장비 및 건설자재의 소비로 지역경제발전에 긍정적인 효과가 크므로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여서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달라” 고 말했다.
㈜한양과 마이스터건설(주) 업무담당자는 추진 중인 사업계획에 전주시와 협회의 건의를 반영하여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지역과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전주시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건축과 내 하도급관리팀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업체 수주물량 확대를 위해 협회와 합동으로 전주시 관내에서 대형건설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건설업체 본사를 방문해 지역업체 홍보활동 및 공사참여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으로 전주시 관내 대형건설현장에서 지역업체의 대거 공사수주라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