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산물 온라인 방송으로 판매 특수 톡톡히 누려

22일 우체국 라이브쇼핑 Live 방송 통해 대추방울토마토 1500박스 완판
방송 1시간 동안 1800만원 매출 기록

익산시 망성면에서 생산된 대추방울토마토가 지난 22일 진행된 온라인 우체국쇼핑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준비물량 1500박스가 모두 완판되며 18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사진=익산시

익산시가 지역 농산물 신판로 개척 및 판매 확대를 위해 온라인 라이브 방송 적극 활용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22일 지난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재)한국우편진흥원과 함께 ‘익산토마토 축제 Live방송’을 진행했다.

우체국쇼핑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는 망성면에서 생산된 대추방울토마토가 Live특가상품으로 구성돼 판매됐다.

1시간 동안 진행된 방송을 통해 준비물량 1500박스가 모두 완판되며 18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적극 활용해 지역 농산물 판매 특수 재미를 톡톡히 누린 셈이다.

시는 이에 힘입어 또 한번의 지역 농산물 완판 사냥에 도전할 계획이다.

오는 7월 (재)한국우편진흥원과 함께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지역 농산물의 신선한 이미지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우수성도 적극 알릴수 있는 온라인 라이브 방송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높은 매출 실적을 달성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 거두기로 이어질수 있도록 획기적인 온라인 라이브 방송 활용 대안 마련에 보다 각별한 관심을 갖고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농가 판로 지원을 위해 우체국쇼핑에 익산시 전용 ‘다이로움’ 브랜드관을 개설해 상시 노출을 통한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혀가고 있고,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메인 배너 광고란 노출 등 적극적인 온라인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