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식품 제조·가공업체 한우물(대표 최정운)이 미국과 멕시코 코스트코에 볶음밥 3종을 수출한다.
이번에 납품 계약을 맺은 볶음밥은 새우 볶음밥 등 3종이며 166톤가량의 물량으로 62만 달러 규모가 출하될 예정이다.
한우물이 납품하게 될 코스트코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에서 선정한 2021년 500대 기업 중 27위를 기록한 기업으로 미국 및 푸에르토리코에 559개, 멕시코에 39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다.
이 업체의 미국·멕시코 코스트코 진출은 앞으로 김제시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에 있어 의미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2006년 김제시 용지면에 처음 설립된 한우물은 냉동식품 제조 전문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84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1,0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우수한 생산설비와 HACCP을 비롯하여 SQF, BRC 등 세계적인 품질경영시스템 규격인증 획득과 벤처기업 등록 및 우수 농산물 관리시설 지정 등 우수한 생산설비와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정운 한우물 대표는 “코로나 19 사태와 한류 열풍으로 K-푸드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전 세계에서 한국 음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한우물 역시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한 결과 2021년 수출액이 20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장기적으로 2024년에 수출액‘3000만 달러’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보선 투자통상과장은 “한우물의 미국·멕시코 코스트코 진출을 축하드리며, 김제시는 앞으로도 수출기업 지원시책 발굴 및 각종 기업지원 혜택 제공을 통하여 기억하기 좋은 김제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