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긴급 생활지원금 지원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27일부터 8월1일까지 저소득층 시민을 대상으로 89억8900만원의 긴급 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
이번 긴급 생활지원금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지원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시설수급자 등이 지원대상 이다.
올해 5월29일 기준 익산시 거주자로써 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와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가족은 지원받을 수 있다.
급여 자격별, 가구원수별 기준에 따라 30만원에서 최대 145만원까지 차등 지원되며, 지원방식은 선불카드 교부 또는 시설수급자에 대해서는 현금으로 1인 기준 20만원씩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7일부터 8월1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급여 자격 확인을 거쳐 선불카드를 발급받게 된다.
교부받은 선불카드(생활지원금)는 12월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이후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국고로 환수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이번 긴급 생활지원금 지원이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에 다소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생활지원금이 누락 없이 지원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