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익산갑)이 “난항을 겪었던 LH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관내 최저가인 800만원 대로 6월 23일부터 거주자 우선 분양이 시작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김 의원에 따르면 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난 2020년 착공했으나 이후 사업부지가 오염된 것으로 드러나며 위기를 맞았다. 특히 350억 원 가량의 오염토 제거비용 부담 문제로 사실상 사업 추진이 무산될 것으로 전망되기도 했다.
김 의원은 “당선인 시절부터 LH본사를 방문해 사업을 정상 추진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해 왔다”면서 “LH 관계자들을 만나고 설득한 끝에 오염토 처리 문제를 해결하고 2020년 10월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오염토를 조속히 제거하고 한시라도 더 빨리 아파트 건축이 시작될 수 있도록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며 챙겼다”고 부연했다.
또 아파트 분양가 심의 과정에서도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분양가가 될 수 있도록 LH본사와 전북본부를 설득했고, 익산시 내 아파트 평균 분양가보다 저렴한 800만원대로 책정되도록 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