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요구한 남친에 흉기 휘두른 30대 체포

전주완산경찰서 전경. 사진=전북일보DB

전주완산경찰서는 이별을 요구하는 남자친구에게 난폭한 행동을 하고 흉기를 휘두른 A씨(35)를 특수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9시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B씨(23)를 폭행하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B씨는 크게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가 헤어지자고 말한 것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