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권 전북도 세종사무소장, 공직 마치고 인생 2막 시작

7월 초 원광의료재단 산하 인천 원광효도요양병원 행정원장으로 취임
학교법인 원광학원 자문위원 및 원광대병원 장례식장 상임이사도 겸직

박천권 전북도 세종사무소장

익산 출신의 박천권 전라북도 세종사무소장이 공직을 마치고 인생 2막을 새롭게 시작한다.

28일 박 소장은 “원광의료재단 산하 인천 원광효도요양병원(구 봄뜰요양병원) 행정원장으로 취임하게 됐다”면서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소장은 오는 7월초 정식 발령을 받아 인천 원광효도요양병원 행정원장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법인 원광학원 자문위원과 원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상임이사도 겸직하게 된다.

박 소장은 “세종에서의 4년 4개월 동안 많이 배우고 좋은 인연을 만나 행복했다”면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요양병원에서 봉사 업무에 매진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주위의 많은 선후배님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항상 건승하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8년 전라북도 세종사무소장으로 취임한 박 소장은 전북도정 현안 해결을 위한 중앙부처와의 가교 역할은 물론 국비 확보, 국책사업 유치, 주요 정책 동향 파악 등 날로 치열해지는 지방자치단체간의 경쟁에서 첨병 역할을 해 왔다.

또 세종사무소 협의회장을 맡아 16개 광역시·도의 소통과 협력을 견인하면서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감사패 및 표창, 시·도 세종사무소 협의회 감사패,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세종시장 표창 등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