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 농심정책을 전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로 7년째 추진하는 농작업 대행은 보리의 안정생산 기반과 수확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콤바인 수확 시 곡물 손실률을 보완키 위해 보리 수확 전용 콤바인을 도입, 재배 확대와 활성화에 실효를 거뒀다.
아울러 농기계 안전교육은 물론 영농비 지원으로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추진, 호응을 얻었다.
농기계 사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임대 3일 전 사전 예약으로 작업 시기 등을 조율, 편리하게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다.
군은 또 올해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을 도입,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하반기에도 군은 40여 명의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 추가로 도입, 농가의 일손부족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등 일손 지원과 함께 민심을 최우선으로 하는 농심(農心) 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